현직 안경사가 알려주는 안경
오늘의 주제는 노안안경 과 노안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일단 노안이라고 하면 대부분 노안안경 즉, 돋보기를 써야한다 라고는 아실듯 합니다.
노안의 경우 근거리 즉, 가까운거리가 잘 안보이는것이 노안입니다.
최근에는 연령대가 낮아져 중년안이라고도 합니다.
노안이 가까이가 잘안보이니 노안안경인 돋보기를 써야하는데 돋보기의 경우 볼록렌즈로 들어갑니다.
작은글씨를 보려면 당연히 돋보기인 볼록렌즈를 갖다 대야지만 잘 보입니다.
이전 어릴적에도 돋보기를 가지고 작은글씨 또는 작은것들을 볼때 사용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노안을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노안의 경우 확인을 하려면 몇가지만 테스트하시면 됩니다.
첫째 방법
최근 근거리(가까운거리)를 볼때 흐릿하게 보인다.
대부분의 증상은 컴퓨터, 핸드폰, 바느질, 신문, 책 등 근거리를 볼때 많은 불편을 느낍니다.
그냥 예전 즉, 젊었을때 보았을때처럼 편하게 보기에는 조금 힘듭니다.
그래서 눈에 힘을 주는 방법이거나, 혹은 해당 물건 또는 책을 뒤로 밀어서 보게됩니다.
원래는 30cm 정도에서 보았는데 40 ~ 50cm에서 잘보인다 라고 확인이 된다면
노안이 온것입니다.
둘째방법
안경(근시안경, 오목렌즈)를 착용하시는 분이지만, 원시안경을 착용한사람은 제외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근거리를 볼때는 잘 안보이지만,
안경을 벗고 근거리를 보게 된다면 노안이 온것입니다.
돋보기와 근시안경은 반비례 관계입니다.
근시안경원 원거리 즉, 멀리있는것을 잘보이게 해주는 안경이지만 노안이 생긴경우에는
근거리 즉,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보기가 힘듭니다. 그렇기에
근시인사람의 경우 안경을 벗게된다면 근거리가 잘 보이는데 차이가 있거나 그런느낌이 든다면 노안이
진행되었다는 것 입니다.
셋째방법
최근 컴퓨터, 책, 핸드폰을 볼때 이전보다 눈피로가 많아진다.
눈피로의 경우 확실한 방법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노안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눈피로가 이전보다 많아져서 불편하다 라고 오시는분들이 대다수 입니다.
물론 노안이 있다는것은 심적으로는 알고는 있지만 믿고싶지 않아 말씀안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눈피로의 경우 안구건조증 또는 몸의 컨디션 상태에 따라 눈피로가 증가할수가 있기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눈피로가 이전에는 3시간 ~ 4시간정도 업무보면 피곤했는데 최근은 2시간정도만 해도 피곤하다
라고한다면 어느정도 의심이가지만, 그 이후 근거리를 볼때 눈에 힘을 줘야 보인다 또는
눈에 힘이 들어가는것 같다 라고 한다면 거의 대부분 노안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노안은 어떻게 해서 생기는것일까..?
노안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정체 또는 섬모체근에 의해 나타납니다.
수정체는 원거리 즉, 멀리있는것을 볼때에는 달걀모양처럼 얇아지지만,
근거리르 볼때에는 달걀이 3개정도 붙어있는 상태로 앞뒤가 엄청 넓어집니다.
그런 부분을 제어하는게 섬모체근인데 섬모체근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수정체의 모양을 잡아주는데 나이가 늙어감에 따라 혹은 원시의 경우 안경을 쓰지 않아
섬모체근을 많이 사용한경우 근육이 스트레스를 받아 제역할을 하지 못해 생기는것이 노안입니다.
혹은 조절력부족 즉, 안구근육자체가 약하여 근거리를 볼때 힘이 약한사람
이정도가 가장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경우 대부분의 노안의 경우 섬모체근이 제힘을 잃어 이전처럼 100%의 힘을 쓰지 못하여
생기는노안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노안은 어떻게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가?
노안의 경우 돋보기를 사용하여 섬모체근이 다하지 못하였던 힘을 도와주어 눈피로를 줄게하고
근거리를 볼때 혹은 컴퓨터거리를 볼때 눈에 힘이 덜들어가게 해주어야지만
어느정도 관리가 된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렇기에 근거리를 볼때에는 돋보기를 사용하는게 가장 좋으며, 컴퓨터 볼때에도
컴퓨터용 안경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그이유는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근거리 즉, 돋보기의 경우
거리별로 도수가 다르기 때문에 컴퓨터와 근거리를 둘다 볼 수있는 안경은 기능성렌즈일뿐이며,
이 안경은 중근용렌즈입니다. 즉, 컴퓨터와 독서거리 or 근거리만 볼 수 있는 안경이기에
잘 생각하셔서 사용해야합니다.
노안이 있다는 것을 자각하셨다면 하루 빨리 관리를 해주는게 더 안좋아지는것을 그나마
덜 안좋아지게 해 줄 수 있으며, 근시와마찬가지로 한번 나타난 노안의 경우
좋아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수술을 하는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질수가 있으며
컨디션에 따라 어떤날은 잘보이고, 어떤날은 잘 불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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