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안경사가 알려주는 안경
오늘의 주제는 안구건조증 입니다.
안구건조증이란?
결막이나 공막의 겉껍질이 두꺼워지고 굳어져 눈알이 눈물에 젖지 않고 하얀 은빛을 나타내는 병.
비타민A의 결핍으로 일어나는 눈병의 하나로써, 결막 및 각막의 건조증 특발 야맹증을 일으킨다.
라고 정의가 되어있습니다.
즉, 안구건조증이 생긴다면 야맹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라고 알수가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왜 생기는것일까?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요즘의 경우 스마트폰, 태블릿PC, PC, TV, 공부, 책 등 집중해야하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전 지금 어머님/아버님 세대에서는 이런것들이 없으며
대부분 야외에서 친구들과 놀거나 야외에서 생활을 하였기에 안구건조증이 생기기는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우리 눈의 경우 1분에 13 ~ 15 사이 눈을 깜빡여야지만
안구가 건조하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할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거나 게임 업무 등 집중을 하게 될때
눈깜빡임이 현저히 낮아지는데 1분에 3~5 정도로 급격히 낮아집니다.
1/3 수준으로 눈깜빡임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눈이 건조함을 느낄수 밖에 없으며, 수분이 부족하기에 눈이 뻐근해지고
눈이 금방 피로해지는 것 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극건조증을 가지고 있는 눈이며,
눈깜빡인 이후 2초가 지나면 눈의 수분이 다 증발되는 극건성안입니다.
저의 경우 인공눈물도 넣어보았고, 안과에서 처방받아 항생제도 넣어보았지만,
항생제의 경우 그때만 잠시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효과를 보였지만
항생제를 쓰지 않으면 다시 원래의 건조한 눈상태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눈깜빡임만 잘하면 건조증 해결되는거 아니야?
네 맞습니다. 지금보다는 당연히 호전될수가 있고
좋아질수는 있지만 그게 쉽게 되는게 아닙니다.
이 글을 보고있는 상황에서도 눈깜빡임은 아마 집중할때와 동일하게
눈깜빡임자체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집중을 하게되면 눈깜빡임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안구건조증은 해결방법이 있는가..?
일단은 현재의 의학기술로써는 해결방법은 없으며,
대부분 아시겠지만 인공눈물을 안구에 넣거나, 항생제를 넣는방법 뿐 입니다.
아니면 본인의 스스로 눈깜빡임을 잘 하는것 뿐 일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일단 안구건조증이 생긴다면
아침에는 괜찮지만, 업무를 보고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고
아마 2:30 ~ 3:00 이후부터는 급격한 피로감을 느낄것 입니다.
물론 눈피로는 기본이며, 몸 전체가 피곤해지는 느낌이 들수도 있고
눈동자가 핑핑도는 느낌도 들수가 있습니다. 이렇기에
인공눈물을 주기적으로 넣어주는것도 좋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안과를 먼저 방문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건성안 즉, 안구건조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더 궁금한점이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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