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렌즈 관리 방법입니다. 현직 안경사가 알려주는 하드렌즈 관리 방법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목차
1. 하드렌즈 란?
2. 하드렌즈 관리 방법
3. 하드렌즈 착용 방법 / 하드렌즈 빼는 방법
4. 하드렌즈 적응 기간 / 하드렌즈 증상
1. 하드렌즈 란?
하드렌즈 란?
하드렌즈는 직경이 8mm ~ 9mm로 소프트 콘택트렌즈에 비해 직경이 작고, 렌즈 자체가 딱딱한 재질로 만들어져 이물감과 통증이 발생하는 반면, 각막에 산소 공급이 잘되고 결막에 자극이 덜하며, 렌즈가 각막의 수분을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각막의 수분이 유지가 되기 때문에 소프트렌즈보다는 각막의 수분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드렌즈는 RGP 렌즈라고 불려지고 있으며, 드림렌즈와 비슷한 렌즈라고 볼 수 있으나, 효과는 드림렌즈와는 다른 렌즈입니다.
대표적인 하드렌즈 장점으로는 건성안(안구건조증)을 가진 분들이 사용하기에 좋은 콘택트렌즈이며, 고도근시, 고도난시를 가진 분들이 사용할 경우 시력교정효과가 뛰어난 렌즈 중 하나입니다.
하드렌즈 단점은 이물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착용 초기에는 이물감, 통증 등이 발생하기에 적응기간이 다소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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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렌즈 착용하면 좋은 눈
하드렌즈는 시력교정 효과가 좋다라는 장점이 있으며, [고도근시],[고도난시] 를 가진 사람에게 시력교정효과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프트렌즈에서 교정하지 못했던 부분을 하드렌즈에서 더 명확하게 교정이 되기에, 소프트렌즈로 시력교정이 되지 않았다면 하드렌즈를 추천드리기도 합니다.
2. 하드렌즈 관리 방법
1. 하드렌즈 착용 방법 및 위생
하드렌즈 착용 전 항상 비누 및 세정제로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 하드렌즈를 착용해야 합니다.
그전 손의 위생이 좋지 못한다면 각막에 세균 감염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화장을 한다면, [화장 전 하드렌즈 착용을 해야 합니다.] 화장 후 렌즈 착용을 한다면 렌즈에 눈 화장 마스카라가 묻을 가능성이 있으며, 화장품이 묻은 상태로 렌즈 착용 시 통증 및 이물감, 각막에 좋지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이나, 렌즈에 흠집을 내지 않기 위해 손톱을 짧게 하고, 렌즈를 만지는 손은 위생을 청결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화장품은 만진 손으로 렌즈 착용을 할 경우 화장품이 묻어 선명도가 떨어지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드렌즈는 [하드렌즈용 렌즈세척액] 이 따로 있기에, 소프트렌즈 세척액 옵티프리, 바이오트루, 리뉴 등으로 세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드렌즈 세척액은 보존액, 세척액, 다목적용액이 있으며, 편리함을 추구한다면 다목적용액 1개로 세척, 헹굼, 보관이 가능하지만,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세척액, 보존액을 따로 구매하셔서 관리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하드렌즈는 함수율이 없는 렌즈로, 소량의 물 혹은 소량의 식염수를 묻힌 후 착용하시면 됩니다. 사람의 각막은 양쪽눈 굴곡이 다르기 때문에 좌, 우가 바뀌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주셔야 하며, 좌우가 바뀐 것 같다면 구매한 안경원에 방문하셔서 좌, 우 구분을 다시 해달라고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하드렌즈는 탈락이 잘 됩니다.
탈락 = 렌즈가 눈에서 빠지는 현상을 뜻 합니다. 운동을 하거나, 눈이 너무 건조하거나, 렌즈와 각막의 굴곡이 맞지 않은 상태라면 눈을 깜빡거리기만 해도 눈에서 렌즈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렌즈를 뺄 때에는 항상 밑에 수건 등으로 분실을 하지 않도록 준비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하드렌즈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곳
하드렌즈도 렌즈입니다. 하드렌즈를 착용하고 [찜질방], [사우나], [수영], [운동]을 한다면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찜질방, 사우나의 경우 열로 인한 변형이 나타날 수 있으며, 수영은 분실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운동은 렌즈가 떨어지거나, 파손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렌즈 착용 후 에어컨 바람이 강한 곳, 히터 바람이 강한 곳으로 갈 경우 렌즈 내부의 눈 건조감이 심해져 각막에 상처가 나타날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바닥에 떨어진 렌즈 잡는 방법
하드렌즈는 딱딱한 재질로 소프트 콘택트렌즈와는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으로 누르거나, 강하게 잡는다면 렌즈 파손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렌즈입니다. 바닥에 떨어졌다면 손에 물을 한 방울 묻힌 후 가볍게 수직으로 렌즈에 손을 가져다 대고 물기로 들어 올리는 방법입니다. 너무 강하게 누를 경우 렌즈가 파손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하드렌즈 컴퓨터 사용 시 주의사항
컴퓨터, 공부, 업무 등을 할 때 하드렌즈 사용 시 주의 사항은 눈을 자주 깜빡여서 눈물 순환을 해주어야 합니다.
집중을 하게 될 경우 눈에 수분이 증발이 되는데, 눈이 건조한 상태에서 하드렌즈가 각막을 누르거나, 눈을 깜빡인다면 각막에 상처가 나타날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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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하드렌즈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방법
하드렌즈 장기간(2주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보관 방법입니다.
우선 렌즈를 깨끗하게 평소와 동일하게 세척 후 깨끗한 클리너로 물기를 닦아주세요.
이후에는 렌즈보관통에 넣어서 보관을 하시면 됩니다. 다만, 보관 시 보존액은 넣지 않고 건조 상태로 보관을 하시면 됩니다. 하드렌즈 장기 보관은 보존액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아닌 건조 상태로 보관한다고 생각해 주세요.
하드렌즈 세척 방법
세척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소프트 콘택트렌즈 세척 방법은 손바닥에 올려둔 후 다목적용액을 뿌린 이후에 손으로 문질문질하며 세척을 끝냅니다. 단, 하드렌즈는 세척 시 손가락으로 세척을 합니다.
검지와 중지 사이에 렌즈를 올려두고, 렌즈 안쪽면에 세척액을 3~4방울 정도 떨어 뜨린 후 손톱이 닿지 않게 손가락살 부분으로 살살 문질문질 해주세요. 10~15초가량 세척을 해준 후 식염수로 충분히 헹궈주신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단, 강하게 세척 시 렌즈 파손이 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하드렌즈 착용 방법 / 하드렌즈 빼는 방법
하드렌즈 착용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동일하게 진하시면 됩니다.
오른손잡이는 오른손 검지에 렌즈를 올려두고, 왼손잡이는 왼손 검지에 렌즈를 올려주세요.
다른 손으로 착용할 눈의 윗눈꺼풀을 잡아주고, 렌즈가 있는 손의 중지로 아랫눈꺼풀을 잡아주세요.
최대한 크게 벌려주시고, 눈의 초점은 앞(정면)을 응시해 주고, 렌즈를 눈 각막에 가져다 대주시면 간단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하드렌즈 빼는 방법(렌즈 제거방법)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니, 원하는 방법으로 렌즈 빼시면 됩니다.
1. 눈꼬리를 검지로 당겨서 빼는 방법
거울을 보면서 눈을 크게 뜨고 렌즈를 뺄 쪽의 눈꼬리에 검지를 댄 후 귀 쪽에서 약간 위쪽 귀 쪽으로 눈꼬리를 끌어당기세요. 눈꼬리를 끌어당긴 후 깜빡이면 렌즈가 빠집니다. 그리고 한 손으로는 렌즈가 떨어지기 전 손으로 받쳐주면 됩니다.
2. 검지와 중지로 상. 하의 눈꺼풀 당겨 빼는 방법
거울을 보면서 눈을 크게 뜨고 렌즈를 뺄 쪽의 눈꼬리 부분 속눈썹 언저리에 검지와 중지를 대고 눈을 크게 뜬 채 상, 하 눈꺼풀을 귀 쪽으로 당긴 후 눈을 깜빡이면 됩니다.
3. 양손의 검지를 가지고 빼는 방법
거울을 보면서 양손의 검지를 눈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에 가져다 댄 후 손가락을 눈 안쪽으로 살짝 눌러서 렌즈가 빠지게 하는 방법입니다. 잘 빼는 분은 한 손으로 툭 쳐서 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4. 하드렌즈 뽁뽁이로 빼는 방법
하드렌즈 뽁뽁이로 빼는 방법입니다. 양손으로 눈꺼풀을 벌려준 후 뽁뽁이로 하드렌즈를 눌러서 빼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뽁뽁이로 누른 이후 직각(정면)으로 빼는 것이 아닌, 사선으로 빼는 경우는 각막에 상처가 나타날 수 있기에 하지 말아 주세요.
4. 하드렌즈 적응 기간, 하드렌즈 증상
하드렌즈 적응 기간
- 하드렌즈 초기 사용자의 눈은 RGP렌즈(하드렌즈)를 이물질로 인식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장시간 착용은 하지 않기.
- 첫 1주 ~ 2주 사이에는 하루 3시간 ~ 4시간 정도 착용 후 적응이 된다면 시간을 늘려서 착용을 하는 것을 권장
대부분의 하드렌즈 적응기간은 [약 한 달] 정도라고 말씀드립니다.
한 달이 되기 전에는 이물감, 통증, 눈물 증상이 나타나며, 적응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드렌즈 증상
눈을 깜빡이는 것을 [순목운동]이라고 합니다. 하드렌즈 첫 착용 시 렌즈가 움직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눈을 깜빡이면서 렌즈도 따라 올라가고 내려오는데, 이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며 이 현상으로 이물감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통증, 눈물이 나오거나, 이물감이 심하기 때문에 적응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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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렌즈 초기증상
- 자극감이 많고 , 눈물양이 많다.
- 렌즈의 움직임이 많고, 빠질 것 같은 느낌
- 렌즈가 움직여서 시력적(선명도)이 떨어지거나, 잘 안 보인다.
- 렌즈가 흰자로 이동하며 잘 빠진다.
- 눈을 크게 뜨기가 힘들고, 눈 감는 것이 편하다
- 가까운 글씨의 초점이 가끔 흐리다.
- 렌즈 주변 부분이 얼비친다.
위의 증상 중 얼비쳐 보이는 것을 제외한 증상으로는 초기증상으로 1~2주 정도 사용하다 보면 적응이 되는 대표 증상입니다. 다만, 4주 정도 착용하더라도 동일증상이 발생할 경우 안경원에서 상담을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얼비쳐 보이는 현상은 RGP렌즈 특성상 나타는 고스트현상으로 적응을 해야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3주 이상 동일 현상이 반복된다면 안경원 방문하셔서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적응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착용 직후 시력이 흐린 경우
- 세척이 잘 안 되어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손의 위생이 좋지 못해 렌즈가 오염되었을 가능성
충혈, 번짐 현상
- 세척이 잘 안되어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착용시간을 줄이거나, 렌즈를 빼고 눈을 쉬게 해줘야 합니다.
건조감, 뻑뻑함 증상
- 순목현상(눈 깜빡임)이 적어서 나타나는 증상
- 당분간은 렌즈 착용을 줄이고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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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드렌즈 관리 방법과 하드렌즈 초기 증상, 하드렌즈 빼는 방법과 착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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