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안경을 써야할까?
안녕하세요 현직 안경사 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근시/원시/난시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하였고
이런부분을 대표적으로 굴절이상이라고 합니다.
굴절이상이 있을때에는 안경을 쓰는게 더 좋습니다.
안경을 쓴다라는 것은 가장 쉬운 표현으로는
'멀리를 편하게 선명하게 보기 위해' 라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성인/청소년/소아 등 요즘은 안경을 안쓰는 사람들이 드문 시대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아이 안경을 써야할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인들의 경우 대부분 본인들이 멀리가 잘 안보인다거나,
가까이가 잘 안보인다면 언제든지 안과 및 안경원으로 방문을 합니다.
그리고 불편했던것을 말하고 시력검사를 한 후 안경을 착용할지 말지에 대해
생각 후 구매하거나, 그냥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인들은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여 안경착용 여부를 정합니다. 그렇기에
성인들은 다들 '알아서 착용과 미착용을 선택한다' 라고 설명을 드립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성인이 아닌 소아 및 청소년의 아이들의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소아의 경우
안경원에서는 시력검사시 법적으로 만 8세이하의 경우
안과에서 검사를 해야한다는 의료법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초등학교 3학년 이전까지는 안과에서 처방을 받아와야 하는데
그 이유로써는 만 8세 이하의 경우 시력검사시
어떤것이 잘보이는지, 숫자를 잘 읽는지, 글자를 잘 읽는지에 대한
인지능력이 미숙할때 이기 때문에 안과에서 검안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소아 즉, 5세 미만 아이들의 안경의 경우
일반 안과가 아닌 대학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옵니다.
소아의 경우 경도의 근시와 경도의 난시가 아닌 대부분 처방도수는
고도의 원시 또는 고도의 난시 고도의 근시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에 이부분에서는 보호자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시기이며, 케어를 잘 해줘야지만
나중에 나의 아이가 커서 눈이 아주 나쁘지 않고 어느정도 평균정도로 변화가 가능합니다.
소아 안경테로 유명한것은 토마토 안경인데요.
저도 안경원에서 일을 하면서 토마토 안경의 경우 템플 즉,
안경 다리의 길이를 조절할수가 있다라는 장점과
안경무게 자체가 가벼워 아이들이 착용시 무게감이 별로 없어 좋다라는 것
잘 미끄러지지 않게 귀 팁(다리 끝부분의 고무/실리콘)이 실리콘 및 고무로 되어있어
미끄럼 방지가 가능하며 수리키트도 포함되어 출고가 됩니다.
소아의 경우 안과처방을 꼭 따라서 사용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빠르면 3개월 보통 6개월의 한번은 다시 진료받으면서 안경교체를
의사와 논의 하는게 아이눈에 가장 필요한 시기입니다.
청소년 안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아 안경의 경우 말을 할수가 없고, 의사소통도 어렵기 때문에 나의 아이가
눈이 잘보이는지 안보이는지 알수가 없지만, 청소년들의 경우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은 다 잘보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질문해보세요
'저기 글씨 읽어볼래?'
멀리있는 글씨를 읽어보라고 해야합니다. 그때 만약
아이가 뜸을 들이거나, 잘 읽지 못한다면 잘 안보이는 것 입니다.
잘 못읽거나 뜸들인다면 바로 안경원을 방문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왜냐면 뜸을 들인다거나, 잘 못읽는다면 잘 안보인다는 가설이 생기며
안경원 방문하여 시력검사시 아마 0.3 ~ 0.5 사이로 나올것 입니다.
안경을 무조건 착용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안경은 썻다가 벗었다가 하게 된다면 청소년시기에는
눈의 변화가 더 많이 나올수가 있으니 한번 안경을 착용한다면
지속적으로 안경을 착용을 생각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안경을 안쓰게 된다면 눈에 힘을 주어 멀리를 보기 때문에
시력에 영향이 많이 미치며, 눈의 시력이 더 안좋아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하루 빨리 안경을 쓰는게 가장 좋을듯 합니다.
댓글에 원하는 눈상태 또는 안경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써주신다면 포스팅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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